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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가리아 구공산당 총선참패/33% 득표… 46년집권 막내려
◎야당인 민주세력동맹 36% 얻어 【소피아 로이터·AFP=연합】 13일 실시된 불가리아 총선 잠정집계결과 야당인 민주세력동맹(UDF)이 승리한 것으로 14일 나타났다. 이날 약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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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이후,총재출마 포기/5일 오후 공식발표/정치개혁법안 폐기로 결심
【동경=방인철특파원】 가이후(해부준수) 일본총리는 5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에 있을 자민당 총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. 이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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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중의원 해산」카드가 “자통”/가이후 일 자민총재 출마포기 배경
◎최대파벌 「다케시타」 등돌려/독자후보 내거나 한파와 제휴할듯 일본국민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자민당 총재 재선이 유력시됐던 가이후 도시키(해부준수) 일본총리가 4일 총재선거 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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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세대 지나야 마음까지 통일(통일독일 1주년:중)
◎“외국인 싫다”… 보수우경화/대외파병 추진하는등 야심 드러내 『통일이후 동서쪽 주민간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. 정신적인 재통일이 이뤄지기까지는 앞으로 1∼2일세대가 걸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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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자민당총재 누가될까/다케시타파 향배에 달렸다
◎가이후총리 연임 가능성도 무시 못해/미쓰즈카등 반대3파 연합으로 반격 일본 자민당이 한달남짓 앞으로 다가온 총재선거열풍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. 각파벌 영수들은 제각기 출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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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송 불 총리 지지율 18%뿐/여론조사서 최저 인기
◎재상답잖게 쓸데없는 언동… 미테랑 「정부」설 절도없는 언행으로 국내외에 잇따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에디트 크레송 프랑스총리가 취임 2개월이 넘도록 국민들의 신망을 얻지못한채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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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레송 불 총리 인기 폭락/파리마치지 여론조사 지지율 27%뿐
「새로운 도약」을 내세우며 프랑스 최초의 여자재상으로 등장한 에디트 크레송 총리가 급격한 인기하락으로 취임초반부터 크게 고전하고 있다. 27일 프랑스 「파리마치」지가 발표한 여론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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옐친 득표율에 관심 집중/러시아공 대통령 누가 될까(해설)
◎보수파선 「옐친 흠집내기」 열중/공산당등에 대한 정치적 심판장 소련의 정치장래에 큰 영향을 미칠 러시아공화국 대통령 선거가 12일 실시된다. 일부 벽지에서는 이미 10일 투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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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 판세/여 「동고서저」 뚜렷(광역 표밭을 가다:6)
◎신민,호남 수성다짐속 수도권에 눈독/민주,부산·경남 반 민자·신민표 잡기/무소속 “어부지리”노려… 민중당은 서민층 공략 광역의회선거가 지난 주말의 첫 유세대결을 시작으로 치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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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공 대통령 누가 될까/옐친리슈코프의 「한판 승부」
◎개혁파보수파 대결로 압축/이변 없으면 옐친 낙승 예상 오는 6월12일 실시될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소련 전역이 서서히 선거열기에 달아오르고 있다. 소련 역사상 최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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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팔 총선/민주화의 시금석
◎30년 걸친 왕정종식투쟁 결산/다수당없어 연정 불가피할듯 12일 30년만에 실시되는 네팔 의회총선은 맹아기를 맞은 네팔 민주화의 앞날을 가늠할 중요한 시금석으로 평가된다.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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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불신 높아 근로의욕 상실(국회 본회의 지상중계)
◎환경원년 선포해 놓고 예산은 왜 깎나/6·29로 선 6공이 내각제 추진은 모순 ▲신상우 의원(민자) 질문=정치에 대한 허무주의의 만연과 국민들의 근로의욕 상실 등은 현 정부의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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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 100일 맞은 메이저 영 총리(국제정경)
◎유연한 통치력 구사/처칠 이래 “최고점수”/당 수습·걸프전 이겨 인기 급상승/인두세 재검토등 「제목소리」시동 존 메이저 영국 총리(47)가 지난 7일 취임 1백일을 맞았다. 중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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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20세기 후반 「최고 대통령」
◎미 여론조사서 지지율 90% 상회/“과감한 결단성에 용병의 명수”/전화외교로 우방과 결속 유지 걸프사태 발생직후 유엔으로부터 무조건 철수안을 받아내는 것에서부터 마지막 공격중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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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끝낸 각계 표정들/당선 확정되자 콜 “오늘은 기쁜날”
◎패배한 사민 “4년 후에 다시 도전” ○“불구된 내무에 감사” ○…승리가 확정된 이날 밤 7시35분쯤 콜 총리는 기민당 당사에서 「헬무트」를 연호하는 지지자들과 보도진 앞에 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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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 총리 통독 첫 재상 확실시/12월2일 전독 총선앞둔 독일 정가
◎각종 여론조사 기민당 압승 전망/수도 베를린도 40여년만에 의원선출/통일따른 후유증 예상보다 덜해 독일의 통일을 평가하고 앞으로 독일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결정하는 통일독일의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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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 통독총리 “또한번 승리”/독일 기민당 주의회 선거 압승 의미
◎사민에 뒤졌던 상원의석 35대 33 역전/겐셔 인기반영 자민당 「약진」에 눈길 14일 구 동독지역의 5개 주와 구 서독의 바이에른주에서 실시된 주의회 선거에서 기민당(바이에른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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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민외국인 처리에″골치″
프랑스 사회당정부가 외국인 치민문제로 심각한 곤경에 처해있다. 매년 10만명씩 쏟아져 들어오는 이민이 프랑스사회의 골칫거리로 등장한 것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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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1년간 닫힌 대륙빗장 열었다/이등휘총통 「3불정책」포기 의미
◎「내란」규정 폐기… 민주정치구현/북경 대응태도가 성패 변수로 20일 공표된 리덩후이(이등휘) 대만총통의 취임사는 대외적으로는 「3불정책」의 포기,대내적으로는 정치민주화 일정의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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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지지율 곤두박질
「철의 여인」 대처총리에 대한 인기가 역대 영국총리 가운데 최하위로 떨어지고 미테랑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한달새 12%나 곤두박질하는 등 영국·프랑스 두 나라 정상들이 급격한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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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씨 거취 결정/자의냐 타의냐
◎“외압” 비난에 민자선 “본인 마음 흔들렸다”/TK원로들 잇단 공세로 청와대행 결심 전국적 관심이 쏠린 대구서갑구 보궐선거에서 첫번째 합동유세를 1시간 앞두고 정호용후보가 사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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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 총선 여야 백중/모두 과반수 못얻어 연정 불가피할 듯
【시드니 로이터=연합】 보브 호크 호주총리는 24일 실시된 호주 총선결과 자신이 이끄는 집권노동당이 신승,재선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. 호크총리는 개표가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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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권 사회당 야 전락 확실/「동구개혁 선두」 헝가리 총선 전망
◎여론조사서 인기 크게 하락/「민주포럼」 중심 연정 가능성 그동안 동유럽 민주화개혁의 선두를 달려온 헝가리가 25일 역사적인 자유선거를 실시한다. 28개 정당이 참여한 이번 총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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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열로 치닫는 동독총선/슈누르 파문「독일연합」타격
◎유세장 계란 세례에 상대 벽보찢기로 난투극/초반 사민당 인기높았으나 지금은 예측 불허 □동독총선을 3일 앞두고 서독의 지원을 받는 동독의 각정당ㆍ정파간에 막바지 득표작전이 치열하